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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뉴욕 주 해밀턴에 위치한 미국 최상위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이다. 사립으로, 학교 이름대로 미국에서 치약으로 유명한 가정용품 제조사 콜게이트 창립 가문의 이름을 따고 있다. 한국에선 생소할 수 있으나 미국에서는 최상위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알려져 있으며 통상적으로 리틀 아이비로 알려져 있다.

뉴스워크지가 선정한 25개의 뉴 엘리트 아이비 대학의 일원일 정도로 명문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U.S NEWS&WORLD REPORT의 2020년 에디션에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순위 17위에 랭크되었다. 학생때 교수의 비율은 9:!이며 해당분야 최고의 교수진이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과 교수의 관계가 아주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수업은 강의에서 실험에 이르기까지 교수가 직접 학생을 지도한다. 2021년 기준 재학생 수는 2872명으로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약간 큰 편에 속하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임에도 소수의 대학원 과정을 제공한다. 대다수의 수업들이 소규모 토론식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여타 리버럴 아츠 칼리지처럼 이 학교도 소수정예의 수준 높은 학부교육의 질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국대학들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국립보건원에서 한 학기 동안 인턴쉽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이다.

2018년 현재 33,000여명의 졸업생들이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 및 세계적인 IT기업과 방송계, 언론계, 대기업등에 포진되어 있으며 동문들의 결속력이 아주 강한 학교다. 동문들은 사회 각계에서 상호협력하며 모교에 대한 재정 기부는 물론 후배들의 인턴쉽 기회 제공과 진학·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들의 사회적 역량을 제공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이 미국 내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아이비리그 졸업생들의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다. 콜게이트 대학 교내에서 자주 개최되는 포럼이나 연설행사때는 미국의 전 대통령, 국방장관, 세계적인 과학자, 유명방송인, 기업가 등의 유명인사들이 방문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있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캠퍼스의 크기는 약 224만 제곱미터이다. 캠퍼스는 90여 개의 크고 작은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 지형을 그대로 유지하며 구축되어 있다.

 

2. 역사

●1819년에 설립되었다. 1817년 뉴욕 주의 침례교도 13명이 교육 단체를 설립하고, 1819년 뉴욕 주로부터 학교 설립 인가를 얻어, 1820년 해밀턴의 한 건물에서 첫 수업을 연 것이 학교의 기원이다.

●1823년 해밀턴 문학&신학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1826년 현재는 더 힐이라 불리는, 당시는 농장이던 구릉지역을 매입하여 현 캠퍼스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곳은 현재 캠퍼스의 중심 지역이 되었다.

●1827년 교수와 학생들이 학교 채석장에서 나온 돌로 웨스트 홀을 지었는데, 이는 콜게이트 대학교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1846년 학사 학위 수여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매디슨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850년 캠퍼스를 로체스터로 옮기려던 계획이 논란 끝에 법적 조치로 무산되었다. 이에 반한 일부 운영위원, 교수, 학생들이 로체스터에 가서 로체스터대학교로를 설립하였다.

●1890년 세계적인 가정용품 제조 및 유통업체인 콜게이트-파몰리브의 창업주인 윌리엄 콜게이트의 꾸준한 학교 지원과 그의 아들 제임스 콜게이트의 1000,000달러 기부로 닷지 메모리얼 펀드가 조성되자 이 집 안의 공적을 기려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하였다.

●1926년 신학교 부문이 독립하여 로체스터 대학교 신학교 부문을 합병하며 따로 이전해 감으로써 특정 종교와 무관하게 되었다.

●1970년에 남녀 공학이 되었다.

●2016년 제17대 총장 BRIAN W CASEY가 취임하였다.

 

3. 캠퍼스와 내부구성 및 대학생활

1) 위치:뉴욕주의 중앙 해밀턴에 자리 잡은 콜게이트 대학교는 뉴욕시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직선거리 161마일, 시라큐스에서 동남쪽으로 35마일, 유티카에서 서남쪽으로 25마일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해밀턴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뉴욕 주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미국과 캐나다 접경 지역의 여타 자연 관광 명소에 접근하기 용이하다. 2) 기후: 기후는 네 계절이 뚜렷하여 각 계절의 특징과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가을의 단풍 숲·겨울의 캠퍼스 설경 ·녹음진 여름의 호수가가 매력적이다. 방문최적기는 5월~11월이며, 12~2월 중순까지는 풍부한 강설량으로 겨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단, 겨울 방학이 끝나고 봄학기가 시작된 후 2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빛바랜 자연과 찬 바람 그리고 잦은 눈과 비가 이어지는 북동부의 전형적인 늦겨울 ·초봄 날씨가 불만스러울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전통적으로 3월 중순 약 십여일 동안 휴식 기간을 이용하여 따뜻한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이 많은데, 1930년대 콜게이트 수영팀의 이 같은 봄 여정은 현재는 미국 대학생들의 광란의 비치 파티로 변질되어 버렸지만 전국적인 SPRING BREAK의 시초가 되었다. 어쨌든 해밀턴에서 겨울을 제대로 즐기는 데 있어 성능 좋은 방한 스노우 부츠와 방한 코트는 분명 제 몫을 할 것이다.3)교통:해밀턴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시라큐스 행콕 국제공항이며, 공항에서 해밀턴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라큐스 행콕 국제공항은 미국 동부 거점 도시들과 중북부지역의 디트로이트 시카고, 남부 아틀란타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를 직항 운항하는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따. 해밀턴에도 소형 공항이 있는데 지역 자가용 비행기 소유자나 지역적 목적에 따라 운행하는 소형 비행기들이 이용한다.

철도역으로는 미국 국영 철도 운송회사 AMTRAK의 UTICA역과 SYRACUSE역이 가장 가까우며 차량으로 각각 40분과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들 역에는 북미대륙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미국의 뉴욕 캐나다의 토론토, 뉴욕 -나이아가라 폭포를 연결하는 MAPLE LEAF LINE과 EMPIRE SERVICE LINE이 정차하며, 뉴욕(또는 보스턴)-CHICAGO를 연결하는 LAKE SHORE LIMITED LINE도 정차한다. 버스는 캠퍼스와 뉴욕 시를 비롯한 뉴욕의 32개 지역을 연결하는 SHORTLINE/COACH USA가 있으며, 보통 하루 2~#차례 운행한다. 이외에도 그레이 하운드가 하루 2차례 뉴욕 맨해튼에서 콜게이트 대학을 연결하고 있는데 이 경우는 중간에 환승이 필요하다.

뉴욕시를 통해 해밀턴으로 접근하고자 할 경우 (1) 비행기:JFK 공항에서 비행기로 시라큐스에 도착 후, 차량(버스 OR픽업요청, 렌터카, TAX)을 이용하여 해밀턴의 콜게이트 대학 캠퍼스 도착(2) 버스:뉴욕 맨해튼 42T(가로길) DHK 8 AVE(세로길)의 교차점에 있는 PORT AUTHORITY BUS TEMINAL 또는 그 앞 41ST의 그레이하운드 고속 터미널에서 해밀턴행 고속버스를 타거나, (3) 기차:뉴욕 맨해튼의 펜실베이니아 역에서 AMTRAK의 MAPLE LEAF LINE을 타고 UTICA역에 내린 후 차량(버스 OR픽업요청, 렌터카, TAX)을 이용하여 해밀턴의 콜게이트 대학 캠퍼스에 도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순수 이동 소요 시간은 (1) 2시간 (2) 5시간 10분 (3) 5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환승 소요 시간 제외)

위 어느 경우든 콜게이트 대학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미국 내륙의 특성상 모든 도시와 지역을 직통 대중교통으로 촘촘히 연결할 수는 없다. 오로지 대중교통만을 이용하여 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여행하려면, 뉴욕 같은 큰 도시 내에서의 이동 또는 거점 도시들 간의 단순 이동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사전 체크가 필요하다. 교통편의 운행 시각이나 연계노선을 사전에 확인하여 스케줄을 조정하면 불필요하게 시간을 허비하는 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기본적으로 미국은 자동차가 없으면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조차 일상생활이 불편한 곳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4) 지역분위기:해밀턴은 백인들로 이루어진 전원 지역의 작은 읍 정도의 타운으로써 자연 호나경이 깨끗하고 조용하다. 미국에서 친절한 마을 2위로 선정될 만큼 사람들의 인심은 좋고 태도는 부드럽고 유쾌하다. 대학과 마을은 서로 인접하고 있지만 도로들이 자연스럽게 경계를 나누고 있다. 해밀턴에도 의료기관, 교육기관, 문화시설, 행정 관서 등 공공시설에 더해 다양한 상업 시설들이 존재하지만 동종의 시설들이 여러개 있거나 서로 경쟁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한 마디로 필요한 것이 필요한 만큼만 있따는 것이 적합한 표현일 것이다. 대부분의 공공시설과 상업 시설들은 크기가 아담하지만 미관과 기능 면에서 잘 관리되고 있따. 대학은 해밀턴과 주변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적 특화 사업 개발과 환경 보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마을 사람들은 서로 다양한 이벤트에 서로 참여하며 자원봉사 호라동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고 있다. 대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크고 화려한 인공미는 해밀턴에서는 찾기 힘들고 PUP과 클럽은 있지만 자극적인 흥밋거리들이 다양하게 상존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평온한 자연환경 속에서 내실 있는 대학 생활을 선호하는 학생들에게 어울리는 대학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200여 개 교내 클럽들이 각종 사교 모임 ·여주회 · 전시회 · 야외활동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스포츠 경기 · 방문콘서트 ·초청강연등 다양한 행사들이 쉼 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늘 생동감 넘치는 대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BUSINESS LNSIDE 지는 콜게이트 대학을 펜실베이니아 대학(유펜), MIT, 밴더빌트대학, 다트머스 대학과 더불어 잘 놀고 공부 잘하는 미국 대학 TOP5로 평가했다. 5) 캠퍼스환경:프린스턴 리뷰지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로 누차 선정된 바 있는 콜게이트 대학 230만의 교정에 450만의 자연녹지를 더해 전체 면적이 680만에 달한다. 캠퍼스의 지형적 특징으로는 평지와 언덕지역 그리고 산림 지대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90여 동의 크고 작은 학교 건물들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유지하며 구축되어 있기에 질서 정연함 보다는 자연적인 편안함과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캠퍼스 핵심 지역인 ACADEMIC QUAD의 건물들은 대부분 고풍스러운 석조 건축물이다. 이들의 규모와 외관은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적당한 크기와 간결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특정 건물을 제외하면 건물의 내부는 현대적 감각과 설비로 RENOVATION 되어있다.

근래 지어진 일부 기숙사 건물 중 CURTIS HALL과 DRAKE HALL은 채광을 위해 유리 면적을 확대하고 외벽의 색채를 변화시키는 등 현대적 외관을 대폭 가미하였으나 이는 기존의 전통적이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로 인해 최근에 신축 중이 건물들은 기술면에서는 현대적 요소를 도입하지만 외관면에서는 캠퍼스의 전통미와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복고적 디자인으로 회귀함으로써 캠퍼스의 심미적 요소를 더욱 강화하고 있따. 대학은 생태계 보호와 친환경 캠퍼스 구축을 위해 탄소배출 종합 제로 저액과 지속 가능 성장 캠페인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미국 최고의 환경 친화적 캠퍼스 24개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따. 녹색 자전거 프로그램 운용과 캠퍼스 각 지점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통해 학생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도우면서 캠퍼스 내 차량 운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차량 공유 서비스 ZIPCAR도 상시 이용 가능하다.

6) 더 힐(THE HILL):완경사의 언덕 지역은 평야 지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60여 개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캠퍼스 중심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대학 본부 겸 행정동·다수의 강의동 ·도서관 ·레스토랑 ·PUB ·예배당 ·레지던셜홀 ·학생지원센터 ·과학연구동 ·천문대 ·아트센터 ·박물관 등이 배치되어 있다.

1827년에 지어진 웨스트홀을 비롯하여 대다수의 건물들은 석조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884년 세워진 HASCALL HALL 1973년에 국가 사적지로 등록되었다. 최근에 새로 지어진 최신시설의 도서관이나 과학관도 외관은 이러한 석축 양식을 따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동선을 고려하여 강의동, 도서관, 식당, 레지던셜 홀들이 ACADEMIC QUAD를 감싸며 집중 배치되어 있어 이동에 따른 수고를 덜 수 있다. 이들 중 몇 개의 건물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 터널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학생들은 이 지하터널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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