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개요
1853년에 설립된 호주 멜버른 소재 연구 중심 국립대학, 호주 최상위권 명문대학 중 하나로 평가된다.
170년의 역사 동안 10명의 노벨 수상자가 교수진이나 동문으로 거쳐간 경력이 있고, 4명의 역대 호주 총리, 5명의 주지사를 배출하는 등 호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대학이다. 여러 분야에 걸쳐 높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으며, 호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만큼 인지도 역시 높다.
호주 빅토리아 주 소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대부분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이다 그러면서 또 국제학생의 선호도 역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멜버른 시내 외각에 자리한 파크빌 캠퍼스 역시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나기로 유명하다.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도 매우 매우 중요한 학교로 거론되고 있는데, 한국에 기독교를 전파한 호주 선교사 대부분이 다 이 학교 출신에서 나왔을 정도이다.
전 세계 연구중심 대학의 성과를 평가하는 여러 지표에서 세계 최상위권 학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타임스 ARWU등과 같은 세계대학평가의 2017-2018 기준으로 타임스 평가에서는 최상위권인 32위, 2023U.S 뉴스&월드 리포트에서는 27위, 2021 타임스 평가에서는 31위에 랭크되어 있다.
특히 졸업생들의 취업 능력에서 강세를 보이는데, 2020년 QS World 취업능력평가에서는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해외 최상위 대학들로 구성된 연구 집중 대학의 국제 네트워크인 Universitas 21dhk APRU에 속해있다. 전체 학생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합쳐 5만 4천 명이 조금 넘는다.
2. 역사
멜버른 대학교는 1852년 빅토리아 식민지정부의 휴 차일더스 재무장관이 대학교 설립을 위해 1만 파운드를 적립하도록 제안하면서 설립됐다. 대학교는 1853년 법 규정에 따라 예술, 의학, 법률, 음악 분야의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출범했다.
1854년 건물과 도서관 공사가 시작됐다. 수업은 1855년 교수 3명과 학생 16명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중 4명만 졸업됐다.
그리고 1857년 파크빌 캠퍼스에 법과대학이 설립되게 되고, 1861년에는 공학부가 설립되었다.
1862년에는 의과대학이 뒤따랐다. 기숙대학은 1872년 캠퍼스 북쪽에 처음 개교하여 기독교 4대 종파에 따라 나뉘었다.
멜버른대학교의 출범은 빅토리아주의 골드러시에서 축적된 재산으로 가능했다. 대학교는 정착민의 그증과 상업적 성장 시기에 문명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881년 여성의 입학이 허가됐다. 줄리아 게린이 1883년 미술학사를 받아 호주 대학교를 졸업한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1900년대 초 이 대학교는 보다 실용주의적인 과정을 확장했다. 1901년 등록한 학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대학교 측은 빅토리아주 교육부와 협상해 1903년 교육학과를 설립했따. 1890년대의 경제불황 등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장됐다. 1900~1906년에 여러 개의 건물이 건설됐다. 이는 주로 정부자금 지원 증가로 촉진되었고, 동시에 대학은 모금캠페인을 주도했다.
멜버른치과병원의 치과의사 양성교육에 동참하기 위해 치의학대학이 설립되었다. 농학대학은 1911년 설립됐다.
이 기간 동안 대학교는 호주의 선두주자로 부상하면서 주목할 만한 연구 장소가 되었다. 제2차 세계때전 이후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대학교의 변혁기가 되었다.
1980~90년대에 다수의 대학과 합병하면서 대학교가 크게 확장되었다. 1988년 멜버른교사대학이 멜버른대학교 교육학부로 합병되었고, 이는 새로운 교육대학의 형성으로 이어졌다. 고등교육대학은 1989년 편입됐다. 어느 때보다 많은 학생이 대학에 다니면서 학생 수는 3만 5000명 이상으로 확대됐다. 합병작업은 빅토리아미술대학이 1992년 멜버른대학교와 제휴한 1990년대까지 계속됐다. 멜버른대학교의 캠퍼스 수도 함께 증가했다.
2001년 호주 최초로 멜버른 인구보건대학원이 설립되어 대학의 성장을 이어갔다. 이곳의 연구는 사회과학에서부터 전염병학까지 많은 분야에 기여했다. 토착 건강, 여성건강, 정신건강, 성건강, 농촌건강 등 다양한 건강분야가 연구되었다.
2008년 대학의 커리큘럼에 큰 변화가 생겼다. 멜버른 모델로 알려진 새 교육모델이 개발되었는데, 학생들은 전문 또는 연구대학원 과정에 특화하기 전에 먼저 3년 과정의 일반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시스템이다.
2015년 토지 및 환경대학이 해제됐따. 농업 및 식품시스템학과는 수의학과 함께 수의학 및 농학부를 형서하고, 원예와 임업, 지리학, 자원관리 등 다른 연구 분야는 과학부로 이전됐다. 9400명이 넘는 교직원이 5만 200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유학생 2만여 명이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왔다.
3. 평판과인지도
호주를 대표하는 대학교 중 하나로 뽑히며, 여러 분야로 세계 상위권에 들고 있는 대표대학이다. 2018년 QS에서는 14과목이 세계 20위권에 들었으며, 특히 공학, 치의학, 의대, 법대, 교육대, 경영 경제 관련과 같은 상업분야 쪽에서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예를 들면 의료계열 대학원 중에서 BIC4라고 불리는 의학, 치의학, 검안학 그리고 물리치료학이 특히 멜번대 대학원에서 유명하며 들어가는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하며 성적관리도 꽤 열심히 해야 하는 학과이다.
치의학 같은 경우 모든 호주 치과대학, 치의학 전문대학원에서 만점 평가를 받을 정도로 깊고 많은 연구를 중심에 둔 학교이고, 의학전문대학원 같은 경우도 랭킹이 세계적으로 상당히 높은데 TIMES 세계 2014~2015 의학 부분 13위, QS세계 2018 의학랭킹은 17위로,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북미, 영국의 학교와 어깨와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큼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5년에 새로 나온 치의학전문대학원 세계 랭킹에서 14위를 하였기 때문에 매우 높게 평가되며 QS세계 2018에서도 17위를 차지하고 있따.
검안학전문대학원도 마찬가지로 4년 코스이며, GAMSAT 혹은 MCAT 혹은 OAT를 치고 나서 일정 수준의 성적과 선수과목을 이수해야 진학이 가능하다. 다른 검안대학교에 비해서 특별히 Doctor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공학전문대학원 또한 QS세계 2018 공학랭킹에서 27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신에 물리치료 대학원은 3년 과정이며 별도 입학시험은 없다. 하지만 인터뷰가 있다. 마찬가지로 법학전문대학원 랭킹도 높은데 QS법 부분 8위, TIMES 세계 2015 기준으로 19위이다. 또한 멜버른 법대는 현대 호주 노동당의 어머니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 참고로 멜버른 대학교 학생회장은 호주 정계 엘리트 코스다.
멜버른 대학교 WAM시스템을 쓰고 있으며 GPA부분에서는 만점이 7.0으로 매겨진다. WAM70% 이상이면 꽤 열심히 했다고 볼 수 있으며 왜 학생들이 패스만... 패스만 하자.... 거리는지 알 수 있다.
2009년부터 학부과정은 3년으로 상대를 제외한 의대, 법대등 주요 학과를 대학원 과정으로 올려버렸다. 그러다 보니 학부과정만으로는 진로에 따라 전문성을 갖추기가 애매해지기도... 특히 B.SCI 나 B.BioMed의 생·화학 계열 전공이나 B.Arts의 인문학 관련 전공일 경우 치·의학 전문대학원이나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지 않는 이상, 그런 성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공학계열은 따로 공학 대학원 과정에 들지 않아도 취업이 어느 정도 수월하나,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공학자 자격을 따기 위하여 대부분 공학 대학원에 진학한다. 하지만 멜버른 모델특성상 득을 본 학과들도 있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예를 들자면 Psychology와 computer science이다.
Bacheior of Biomedicine(생의학)은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멜버른의학·치의학 전문 대학원을 가기 위해 거쳐가는 학과이다. 멜버른의학 대학원은 타 대학 출신들 잘 안 받아주는 걸로 유명한데 그래서 멜번 의전원 출신은 대부분 멜번대에서 학과과정을 거친 사람들이다.
가끔씩 Bachelor of Science(과학)로도 의학전문대학원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Biomedicine에 들어갈 수도 있으나 더 쉽게 GPA를 높이기 위해 Science로 하향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뻘짓으로 과학과 쪽도 공학대학원 지망생과 IT계열 지망생들이 원하는 학과로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쪽도 공부를 엄청나게 한다.
애초에 많고 애당초 공학자가 꿈이라 공대계열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법학전문대학원을 가고 싶다면 대부분 Arts를 거친다.
멜버른 대학 자체가 뛰어난 연구 성과 수준과 훌륭한 교수진과 수업의 질 재정적 안정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장비/시설 개선등 높은 종합랭킹에 알맞은 좋은 점들이 상당히 많다. 학기 중간중간 세계 여러 google, microsoft, IBM과 같은 대기업들이 설명회를 열기도 하며, 2018 QS에서 MIT, 캠브릿지대학과 함께 나란히 세계 7위를 하였다.
이러한 멜버른 대학의 면 덕분에 호주학생들이 많이 들어오고 싶어 하는 대학 중 하나로 뽑히는데, 빅토리아 주 내에서 멜버른 대학이 고등학생들의 평균점수가 제일 높은 것으로도 꽤 유명하다. 빅토리아 주가 호주의 공업지대인 만큼, 노동조합의 영향력이 커서 빅토리아 주의 가장 큰 대학인 멜버른도 운동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마르크스주의, 사회주의 운동이 상당히 활발했던 대학이다, 호주의 그 유명한 백호주의를 없애는 데 큰 공헌을 한 대학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