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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클랜드대학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연구 중심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1883년 ㄴ질랜드 대학교의 구성대학인 오클랜드대학으로 설립됐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대학교로 5개의 캠퍼스에 스쿨등 8개 단과대학과 연구기관 세 곳을 가지고 있다.
오클랜드 중심부에 있는 시키 캠퍼스에 대부분의 학생과 교직원이 속한다. 오클랜드대학교는 뉴질랜드 최고의 학술기관으로 2023년 QS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87위를 기록했다. 2023년 타임스고등교육 세계대학평가에서는 139위로 평가됐다. 2022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글로벌 대학순위에서 뉴질랜드 1위, 오세아니아 10위, 세계 123위를 각각 기록했다.
2. 역사
1883년 설립 기간 동안 대학의 책임자는 존 채프먼 앤드루가 맡았다. 사용되지 않은 법원과 교도소 건물에서 출발한 이 학교는 설립 당시 95명의 학생과 프레데릭 더글러스 브라운(런던대학 및 옥스퍼드 대학) 화학과 교수, 알제르논 필립스 위티엘 토머스(옥스퍼드 대학), 자연과학부교수, 토머스조지 터커(케임브리지대학)고전학 교수 조지 프렌시스 워커(케임브리지 대학) 수학학부 교수등 4명의 교수가 있었다.
1901년에 학생 수는 156명으로 증가했다. 이 학생들 중 대다수는 법률 사무원이나 교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고, 파트타임으로 등록했다. 1905년부터 상업학부에 등록하는 학생들의 수가 증가했다.
오클랜드대학은 1930년대까지 거의 연구를 하지 않았따. 대공황기 동안 학술 연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1934년 아서 시웰(영어)과 H.G.포더(수학), C.G쿠퍼(고전학), 제임스 러더포드(역사학) 등 4명의 새로운 교수들이 이 대학에 합류했다. 새로운 재능과 학문적 자유의 결합으로 오클랜드대학교는 1950년대까지 번창했다.
1950년 엘람 미술대학이 오클랜드대학교에 설립됐따. 엘람 미술대학의 설립에 크게 기여한 아치 피셔가 학장으로 임명됐다.
뉴질랜드 대학교는 1961년에 해산됐고, 오클랜드 대학교는 그 해 오클랜드 대학법에 의해 대학의 자율권을 부여받았다. 1966년 강사 키스 싱클레어와 밥 채프먼이 콜린 맥카혼의 여러 회화 작품들을 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클랜드대학교 미술 컬렉션을 설립했다. 이 컬렉션은 현재 거스 피셔 갤러리에 있는 미술연구센터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과학관 A관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66년 5월 3일 참석해 개관했따. 1975~1981년에 최초의 두 여성 교수인 마리 클레이와 패트리시아 베르퀴스트가 임명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70년 3월 24일 크래프톤에 새로운 의과대학 건물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여왕은 2002년에 리긴스 연구소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2001년에 설립된 타카푸나 교외에 위치한 노스 쇼어 캠퍼스는 경영학 및 정보관리 학사과정을 제공했따. 2006년 말 이 캠퍼스는 폐쇄됐고, 학위 과정은 시티 캠퍼스로 이전됐다. 2004년 9월 1일 오클랜드 사범대학은 이전의 미술대학의 일부였떤 교육대학과 합병해 교육·사회대학이 됐따. 이 단과대학은 앱섬 캠퍼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나중에 오클랜드시 북단에 위치한 왕가레이 캠퍼스에 배치됐다.
옥스퍼드대학교 부총장으로 임명된 존 후드 박사의 뒤를 이어 2005년 1월 1일 웰링턴 빅토리아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스튜어트 맥커천 교수가 오클랜드대학교의 부총장이 됐다. 그리고 2020년 3월 16일 오클랜드 대학교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총장인 돈 프레시워터 교수가 맥커천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이 대학은 2007년에 새로운 경영대학원을 열었다. 이 대학원은 AMBA와 EQUIS, AA 등으로부터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을 획득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2009년 오클랜드 대학은 시설을 재개발하고 확장하기 위해 10억 뉴질랜드 달러 규모의 10개년 계획에 착수했다.
2011년에 2억 4000만 뉴질랜드 달러가 소요된 그래븐 캠퍼스 업그레이드가 오나료됐다. 2013년 5월에 대학은 ㄴㅍ마켓의 주요 사업 지역과 인접한 라이온 브루어리에 5만 2000m의 새 캠퍼스 부지를 매입했다.
새로운 과학센터가 2017년 7월에 개관한 데 이어 2억8000만 뉴질랜드 달러가 들어간 공학대학 건물이 2019년에 완공됐다. 또한 2017년 그래프톤 캠퍼스에 의과대학 건물을 신축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2019년에는 시티 캠퍼스 내 대학 레크리에이션센터 재개발 사업이 시작했다.
3. 학부
모든 과정은 3년 과정이다. 다만, honours과정은 4년 과정이다.
대표적으로 공대, 이과, 건축학, 의대, 약대, 인문학, 상업, 무용학, 교육학, 공학, 미술, 법학, 간호학 등이 있다.
모든 대학이 그러하듯, 진도가 굉장히 빠르다. 다른 나라의 4년 과정을 3년에, 그리고 한 학기에 12주만 배우기 때문이다. 또한 친절한 곳들도 많으나, 절대로 주동적으로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강의 녹화 자료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수업에 항상 출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가 제2언어인 학생이면 영문 작문실력과 독해 실력이 중요하다. 우선 신입생들은 학부와 전공에 상관없이 DELNA라는 영어 시험을 본다. 이 시험에서 2번 이상 일점 점수를 받지 못한다면, 영어 관련 과목을 선택하도록 강요받는다.
1) 상과대학
상과대학은 한국인 학생이 많이 분포되어있는 학부 중 하나이다.
전공은 회계학, 경제학, 세법, 상법, 금융, 마케팅, 정보관리시스템 등이 있다. 부동산계열도 공부할 수 있지만, 졸업 때 받는 학위가 아닌, Bacheior of Property 이므로 학위 자체는 좀 다르다. 공인회계사(CA)를 위해 단연 한국인 학생들은 회계와 금융(혹은 상법)을 함께 복수 전공하는 경우가 많으며, 마케팅이나 정보관리 또한 아시안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전공이다.
2016년도 기준 상대 유학생 1년 등록금은 $31,510이며, 영주권자 시민권자 학생들은 $6,213를 지불해야 한다.
상대의 강의와 실습은 대부분 Owen G. Gienn Building 에서 이루어진다. 튜토리얼은 주로 2, 3층에 작은 교실에서, 반면 랩은 0층의 컴퓨터실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나머지는 Fisher $ Paykel appliance auditorium 혹은 기타 lecture theatre에서 한다.
일단 1학년에 입학하게 되면 모든 상업대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상관없이 반드시 7개의 필수과목을 통과해야만 하는데, 이 7개 과목들은 Business101, Business102, Accounting101, Com Law 101, info sys110, stats108, Economics191들로 이루어져 있다.
Business101(2)와 Com Law 101은 모두 영어과 연관이 높은데, 그 이유는 시험 시간 때 그동안 배운 내용과 이론을 중심으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3시간 동안 깔끔하게 풀어서 써야 하기 때문이다.
높은 작문 실력이 없으면 통과하더라도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Business101(2)는 특이하게 이 과목은 강의라는 표현을 안 쓰꼬 워크숍이라는 표현을 쓰고, 1주일마다 하루 3시간을 몰아서 수업한다. 강의가 아니라서 타 과목과 다르게 강의 녹음자료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 Com Law 101의 시험은 판결 이유를 물어보는 문제와 시나리오를 읽고 가상의 인물에게 법적인 조언을 해줘야 하는 문제들을 포함한다. 긴 영문지문을 읽고 정확한 이유와 원인을 제한된 시간 내에 찾아야만 한다.
info Sys110의 과제는 조별과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큰데, 보통 랩에서 만난 친구들과 튜터가 짝을 지어준다.
2) 법학
뉴질랜드 최고의 법학부로 전통적으로 의대와 함께 학생들이 선호 하는 학과라 입학과 졸업이 쉽지 않고, 경쟁률 또한 높은 편이다. 그래서 영어구사가 뛰어난 이민 1.5세대나 2,3세대 자녀들, 그리고 현지 학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전공이다. 의대와 마찬가지로 1학년 성적에 따라서 2학년 진급이 가능하다. 법대 진학 예비과정인 1학년때부터 배우는 양도 방대하고 경쟁도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전공을 바꾸거나 포기를 하게 된다. 법대를 졸업하면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되는데 정식 변호사로 임명되기 위해서는 일정시간(12주) 연수과정을 거쳐야 한다. 뉴질랜드 대학의 법학을 전공하면 영국의 보통법 체계가 적용되는 영연방국가에서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많은 법대 졸업생들이 캐나다, 영국, 호주 등과 같은 나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