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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주립 연구중심 종합대학교이다. 1919년 캘리포니아대학교 남부분교로 출범했다. 학부대학 7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125개 이상의 전공과정이 제공된다.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공립대학의 아이비'로 불린다. 14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동문과 교수진에 포함됐으며,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로 창업한 기업이 140개가 넘는다. 운동팀은 NCAA전국대회에서 118회 우승했으며, 올림픽메달은 261개에 이른다.

 

1. 개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주립 연구중심 종합대학교이다. UCLA의 기원은 1882년 캘리포니아 주립사범학교(현 산호세주립대학교)의 남부 분교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9년 캘리포니아대학교 남부분교가 되었다. 캘리포니아대학교의 10개 캠퍼스 중 UC버클리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됐다.

UCLA는 7개의 학부대학과 여러 개의 대학원 및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3900여 개 강좌가 제공되고 있다. 학부 전공 125여 개와 부전공 90여 개, 대학원 프로그램 약 150개가 있다. UCLA는 2016년 가을 11만 9000명이 지원해 미국 대학 중 입학지원자가 가장 많았다.

UCLA는 '공립대학의 아이비'로 불리며, 주요 대학평가에서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으로 꼽혔다. 2023년 기준 16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동문과 교수진, 연구원에 포함됐으며, UCLA에서 개발된 기술로 창업한 기업이 140개가 넘는다. 1974년 미국대학협회에 가입했다. UCLA운동팀의 NCAA운동팀의 NCAA전국대회 우승은 120회로 미국 대학 2위이다.

2023년 기준 올림픽에서 금메달 136개 등 2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학생선수들은 1932년부터 미국이 참가한 모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 역사

1881년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캘리포니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캘리포니아주립 사범학교 나무분교를 설립해 교사를 양성하기로 했다. 1882년 캘리포니아 주립사범학교의 로스앤젤레스 분교가 현재 로스앤젤레스 공공도서관의 중앙도서관 부지에 문을 열었다. 이 시설에는 훈련 중인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을 실습할 수 있는 초등학교가 포함되어 있었다. 1887년 분교 캠퍼스가 독립하여 로스앤젤레스 주립사범학교로 개명됐다.

학교는 1914년 이스트할리우드에 있는 버몬트에비뉴(현 로스앤젤레스 시립대학 부지)에 있는 새 캠퍼스로 이전했다. 1917년 학교를 UC버클리에 이어 두 번째 UC캠퍼스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UC버클리 동문과 북캘리포니아 출신 주의원들, 당시 UC총장 등은 UC남부캠퍼스에 격렬히 반대했다. 그러나 UC의 새 총장은 반대에 동의하지 않았다.

남부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노력 끝에 1919년 5월 로스앤젤레스 사범학교를 UC남부분교로 바꾸는 법이 통과됐다. 남부분교 캠퍼스는 같은 해 9월 개교했으며, 인문과학대학 250명과 교육대학 1250명에게 2년제 학부과정을 제공했다.

UC남부분교의 학생등록이 급속히 확대되어 1920년대 중반까지 버몬트에비뉴 캠퍼스가 비좁게 됐다. 대학관리인들은 새 장소를 물색하여 1925년 베빌리힐스 서쪽 땅을 골랐다. 1927년 대학 측은 대학이름을 'LA UC남부분교'로 바꾸었다. 같은 해 주정부는 웨스트우드에 새 캠퍼스를 공사를 시작했다. 웨스트우드 캠퍼스는 1929년 문을 열었다.

새 캠퍼스는 캠퍼스의 사각형 정원 주변에 대학도서관과 로이스홀, 물리학-생물학건물, 화학건물 등 4개 건물이 세워졌다. 1929년 새 캠퍼스의 첫 학부 수업이 5,50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동문과 교수진, 행정 및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LA UC남부분교는 UC버클리의 지속적인 저항에 맞서 1933년 석사학위를 수여하고, 1936년 박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됐다.

UCLA는 첫 32년 동안 UC의 외부 기구로 취급되었다. 학교관리자는 학장으로 불렀으며, 버클리의 본부 캠퍼스에 보고했다. 1951년 UCLA는 공식적으로 UC버클리와 공동지위로 격상되었고, 레이몬드 앨런이 최초로 총장 칭호를 받았다. 1960년 프랭클린 머피가 총장이 되면서 학교시설과 교수진의 명예가 엄청나게 성장하는 시대가 열렸다. 1960년대 말까지 UCLA는 광범위한 과목에서 명성을 얻었다. 또한 이 시기에 UCLA는 단순이 UC의 분교가 아니 ㄴ정식 대학교의 지위를 확보했다.

 

3. 건축학적 특징

건물은 대부분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있다.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들어 할 캠퍼스. 적절한 조명과 전망 덕에 야경은 엄청나게 수려하다. 공부하다 지친 학생들이 캠퍼스로 나와서 밤 산책을 즐긴다. 하지만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강도가 나타나는 사건도 조금씩 늘고 있다.

면적은 UC캠퍼스 중에서 2위로 작다. 가장 작은 건 면적 135 제곱에이커의 UC샌프란시스코, 하지만 UCSF는 종합대학이 아닌 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한 의학 관련 대학원만 있어서 가장 규모가 작다. 결국 UCLA가 419 제곱 에이커로 최하위 면적의 UC종합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작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다른 대학들이 면적상 넓이에 비해 실제 거의 활용하지 않는 땅이 많은 편이고, UCLA는 LA라는 대도시에 위치해 있어 땅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든 학교 부지에 건물이 꽉 들어차 있기 때문에 체감상 크기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히 강의실로 걸어갈 때 이게 장난 아니라는 걸 느끼는 사람들이 꽤 된다. 특히 학교 건물이랑 기숙사들이 다 언덕에 위치하다 보니 기숙사에서 교실로 가거나 역으로 교실에서 기숙사로 갈때 언덕을 내려가서 다시 언덕을 올라가는 고행을 해야 한다. 규모가 작다는 말도 햇빛이 쨍쨍 내리쬐다 못해 모든 것을 불태워버릴 기세인 LA의 여름에 브루인워크를 걷다 보면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린다. 기숙사에서 가장 중간이고 그나마 가까운 빌딩인 ROYCE HALL 아니면 HAINES까지 가려면 최소 10~15분이 걸리지만 운이 안 좋아서 BUNCHE나 FRANZ에 걸리면 20분은 기본 수업 들어가자마자 등에 나 ㄴ땀 말리는데 바쁘다. 게다가 남캠퍼스에 밑쪽으로 있는 의대와 생명과학과 쪽 건물들은 더 내려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다시 북캠퍼스로 가려면 한참 동안 등산을 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언덕 위의 기숙사를 가기 위해 다시 한번 등산.

캠퍼스의 건물들은 크게 남쪽과 북쪽 두 가지로 나뉜다. 남쪽에는 이공계열 학과, 북쪽에는 인문계열 학과들이 모여 있다. 하지만 일단 입문과목이나 교양과목 강의는 남북 쪽 할 것 없이 그냥 인원수 큰 강의실 잡아서 쓰곤 한다. 예컨대 역사수업을 수학과 건물에서 듣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어차피 졸업하려면 문과생도 이과과목을 들어야 한다. 망할 거 같으면 SATISAFACTORY 옵션을 잘 활용하자!!

 

4. 학사제도

UCLA에서는 한 쿼터가 10주+기말고사 주간의 총 11주(가을쿼터의 경우 0 부자 존재하기 때문에 12주)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즉 여름을 제외한 가을, 겨울, 봄 3 쿼터가 정규 1년 과정이 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가을학기와 봄학기로 운영되는 2학기제보다 페이스가 매우 빠른 편이다! 심지어 과목에 따라서 중간고사를 두 번 보는 과목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간고사 한 번인 과목들과 두 번인 과목들이 한 쿼터에 섞이면 3주 차 때쯤부터 기말고사 때까지 쉬지 않고 달리게 된다. 게다가 겨울쿼터와 봄쿼터 사이엔 방학이 일주일 뿐이기 때문에 겨울쿼터와 봄쿼터가 모두 그렇게 되면 거구의 반년을 쉬지 못하고 달리게 된다. 좋은 점이 있다면 쿼터제의 특성상 가을학기가 9월 말(간혹 10월 첫 주)에 시작하게 되는데, 여름방학에 한국에 돌아갔다오는 유학생의 경우 극성수기를 피해서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 또한 수강신청에 실패했거나 수업이 맘에 안 들어도 석 달만 버티면 바뀐다.

 

5. 캠퍼스 및 부속시설

UCLA는 1919년이라는 타 명문대에 비해 늦은 설립연도를 지니어 확실히 계획된 건축구상을 보여준다. 캠퍼스 남쪽의 공대 및 이과계열 건물은 조금 낡은 편이나, 캠퍼스 북쪽의 문과 및 예술 대학, MBA, 로스쿨 그리고 도서관과 기숙사 같은 공통구역은 매우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어져 있다.

UCLA는 로스앤젤레스라는 아주 큰 대도시를 근거지로 둔 만큼 서울에서 강남 쪽의 어느 구에서 강북에 있는 어느 구까지 가는 것처럼 캠퍼스가 있는 웨스트우드 지역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차가 있으면 편하다. 버스도 있고 전철도 있지만 로스앤젤레스라는 도시가 사람도 많지만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대중교통으로 어디를 갈려면 오래 걸린다. 보통 2학년때부터 학생들은 차를 구매하여 산타모니타비치, 베니스비치, 한인타운, 할리우드 등지에 놀러 간다. 

로스앤젤레스는 365일 중 360일이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내가 학교에 있는지 바닷가에 온 건지 혼동되기도 한다. 매일 오후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 밖 또는 도서관 밖 풀밭에 드러누워 선탠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낮잠을 자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다만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비라도 오는 날에는 전반적인 수업 출석률이 현저히 낮아지는데, 이는 비가 오면 금방 물이 차는 도로 사정과도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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